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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엄홍길휴먼재단, 네팔에 19번째 기적 낳다”…칸첸중가 휴먼스쿨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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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엄홍길휴먼재단 작성일24-12-15 19:07 조회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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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올리 수상(왼쪽)이 엄홍길 재단 상임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 상임이사 엄홍길)은 지난 12월 11일 네팔 히말라야 칸첸중가(8,586m) 지역에 ‘쉬리 프라나미 휴먼스쿨'(교장 어므리트 바하둘 부다토키)을 설립, 개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 네팔 총리 내외, 시타 구룽 국회의원, 네팔 코시주 사회복지부 파츠 커르나 라이 장관, 두르가 프라사드 차파가이 도의원, 벌리 라즈 익남 아트라이 부시장 등 현지인과 한국측에서 YM복지재단 박윤순 이사장 내외, ㈜가야유통 김재봉 대표 내외, ㈜위즈코프 정승환 대표 내외, 소프라노 박성희씨, 전 고성향우회 최윤갑 회장, 동아일보 민동용 기자, YM복지재단 박상선 기술본부 부장, 중기이코노미 정서현 이사와 본교 학생, 현지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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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쉬리 휴먼스쿨 준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쉬리 프라나미 휴먼스쿨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약 630km 떨어진 테라툼 아뜨라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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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희 소프라노가 축하곡 넬라 환타지아를 열창하고 있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박성희 성악가가 참석해 ‘아리랑’, ‘넬라 환타지아’을 비롯해 명곡으로 축하공연을 펼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샤르마 올리 네팔 총리 내외는 수도에서 헬기편으로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공식 행사와 축하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어 세계 곳곳에 전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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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네팔의 마음이 모여모여 휴먼스쿨로 거듭나다. 


이날 19번째 쉬리 프라나미 휴먼스쿨의 준공식이 이어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 중심부에 위치한 제16차 딸께셜 휴먼스쿨 타운에서도 소프라노 박성희씨의 축하공연이 열려 1,100여 명의 학생들과 교사, 마을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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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쉬리휴먼스쿨 준공식 장면을 네팔 언론인이 취재하고 있다. 


한편 제19차 쉬리 프라나미 휴먼스쿨은 3층 규모의 건물로, 18개의 교실과 도서관, 컴퓨터실, 과학실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 300여 명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됐다. 이 학교는 4년 전 히말라야 항공기 추락사고로 당시 건설교통부 장관 등과 함께 숨진 네팔 예띠항공 셸파 앙체링 대표가 생전 엄홍길 대장한테 자신의 고향인 이곳에 학교 건립을 부탁, 엄 대장이 이를 받아들여 2년 공사 끝에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또 올리 네팔 수상도 재건축 전인 이 학교에 4학년까지 다니다 수도 카투만두로 유학을 갔었다고 엄 대장은 말했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휴머니즘을 실천하고자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 2008년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Δ교육 지원 Δ의료 사업 Δ휴먼장학금 지원 Δ교사 인건비 지원 Δ국내외 청소년 교육 Δ소외계층 지원 Δ환경보호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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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에서 개교한 엄홍길 휴먼스쿨이 위치한 도시들. 


엄홍길휴먼재단은 지금까지 네팔 히말라야 오지지역인 팡보체, 타르푸, 룸비니, 비레탄티, 다딩, 산티푸르, 따또바니, 골리, 마칼루, 순디, 네팔건지, 푸룸부, 고르카, 둘리켈, 심파니, 딸께셜, 성카라풀, 테라툼 등지에 20개의 휴먼스쿨과 병원, 기숙사, 사원을 짓고, 현재 네팔 서부지역에 20번째 휴먼스쿨을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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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이들의 맑은 눈을 보라.” 네팔 엄홍길 휴먼스쿨은 네팔 어린이들의 꿈과 비전을 채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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