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과 4~11월 6회 산행

이순희 강북구청장(첫째줄 가운데)이 지난 8일 시립강북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제11기 강북구청소년 희망원정대 발대식'에서 엄홍길 대장, 11기 희망원정대 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강북구 

서울 강북구의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공식 출범했다.
강북구는 지난 8일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소극장에서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11기 강북구청소년 희망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 희망원정대는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산행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인성과 체력을 갖추고자 마련된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이다. 

11기 강북구청소년 희망원정대는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엄홍길 대장과 함께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등 총 6회 정기산행을 하며 도전정신을 키우게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도전정신과 함께이룸'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기 강북구청소년 희망원정대는 발대식을 가진 뒤 엄홍길 대장과 함께 구 역사문화관광 스탬프 힐링투어 '너랑 나랑 우리랑' 코스

(4.19 전망대~소나무 쉼터~봉황각)에 맞춰 봉황각까지 약 4.1km 구간을 걸으며 순국선열과 4.19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