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엄홍길휴먼재단, 지진 피해 네팔 사원내 기숙사 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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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엄홍길휴먼재단 작성일23-05-30 14:21 조회1,149회 댓글0건본문
▲ 파쁠루 치왕 굼바 기숙사 준공식 장면 [엄홍길휴먼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은 2015년 지진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에 있는 한 사원 내 기숙사를 지어줬다.
재단과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조계종중앙신도회 회장 주윤식)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석가탄신일을 맞아
에베레스트 파쁠루 지역에 있는 '파쁠루 치왕 굼바' 사원 스님과 동자승들을 위한 기숙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발생한 지진으로 기숙사는 6개 동 가운데 2개 동을 사용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주변 토사 붕괴의 위험도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재단과 날마다좋은날은 2018년 9월부터 기숙사를 새로 짓기 시작했고, 2년여 만에 1층 다목적홀을 포함해 기숙사 10개실, 화장실과 세면실 등을 갖춘 건물을 완공했다.
현재 40명의 동자승과 6명의 스님이 기숙사에서 기거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엄홍길 재단 상임이사와 박문식 전 육군 제72보병사단장, 김외용 용방통운·용방물류 대표, 이유용 잼필름프로덕션 감독, 현지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엄홍길휴먼재단은 세계 최초로 8천m급 16좌를 등정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휴머니즘을 실천하기 위해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 2008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 지원은 물론 의료, 휴먼장학금 지급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빠쁠루 치왕 굼바 사원 내 기숙사 전경 [엄홍길휴먼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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