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가 제정‧시행하는 ‘김완수 도전한국인상’ 1회 수상자로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를 등정한 엄홍길 산악인이 선정됐다. / 사진=도전한국인본부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상임대표 조영관)가 제정‧시행하는 “김완수 도전한국인상” 1회 수상자로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를 등정한 엄홍길 산악인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특별상에는 국내 최초로 여자 해머던지기 메달리스트인 이리공고 김태희 선수가 선정됐다.
도전한국인본부는 세계 최초로 남극(10차 탐방)과 북극(15차 탐방)을 일주하며
25차 탐방한 전북 익산 출신 극지방 전문 여행가이자 환경운동가인 김완수씨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한국인의 도전정신을 함양하고자 ‘김완수 도전한국인상’을 제정했다.
‘제1회 김완수 도전한국인상’ 수상자인 엄홍길씨에게는 상금 일천만원과 도전트로피, 엄홍길 기념우표, 엽서를 발행하며
첫 시상식은 11월 24일 이리공고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 2시에 시상식과 ‘엄홍길 산악인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엄홍길 산악인은 아시아 최초로 8000m 14좌 완등에 이어 알롱캉, 로테사르까지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한 산악인이다.
(재)엄홍길재단 상임이사, 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 울산 울주 세계 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15년간 네팔, 히말라야 오지지역에 17개의 휴먼스쿨과 병원, 기숙사, 사원과 2개의 학교를 세우고 있으며 네팔 아이들의 교육 사업에 매진중이다.
특별상 수상자인 김태희 선수(18세)는 이번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고교생으로 출전하여
한국인 최초로 해머던지기 동메달을 획득한 메달리스트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서 상금 2백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자 포함 회원 1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도전한국인본부는 일상의 삶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나가는 한국인들과
세계 속으로 끝없이 도전해온 한국인 도전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등 한국인의 도전정신 함양과 확산을 목표로
2011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도전분야 공익단체로서 최근 5월 서울특별시장 단체상을 받은 바 있다.
극지방 여행가이자 환경운동가인 김완수씨는 “고향 익산의 모교에서 ‘제1회 김완수 도전한국인상’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에 제1회 상을 받은 엄홍길 산악인과 특별상을 받은 김태희 선수에게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도전 노벨상’이 될 수 있도록 (사)도전한국인본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를 등정한 엄홍길 산악인. /사진 =도전한국인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