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과 100여 명의 대학생이 분단현장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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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엄홍길휴먼재단 작성일19-07-15 10:06 조회3,758회 댓글0건본문
[양구=뉴스핌] 이순철 기자 =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7회 DMZ 평화통일 대장정 행사가 11일부터 13일까지 양구지역에서 치러진다.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 7회 DMZ 평화통일대장정 발대식을 갖고 있다.[사진=밀레] |
평화통일 대장정 행사는 엄홍길 대장과 100여 명의 대학생들이 7일부터 20일까지 13박14일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까지 350㎞를 행군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도전, 열정, 평화, 통일 등 4개 팀으로 나눠 지난 7일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한 대학생들은 9일 진부령을 넘어 인제에 도착했으며, 11일 양구군 해안면으로 이동한다.
양구지역에서는 돌산령터널 → 동면 월운리 → 피의능선 전투 전적비 → 비득고개 → 두타연 → 방산면 송현리 → 방산면 오미리 → 오천터널 등을 거쳐 평화의 댐으로 걷는다.
평화통일 대장정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행사기간 동안 휴대전화 등 디지털기기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흡연과 음주도 금지된 채 행군한다.
대장정의 마지막 날인 20일 참가자들은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도착해 완주식에 참석한다.
한편 평화통일 대장정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정전 60주년 기념해 분단현장을 따라 걸으면서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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